
[뉴스핌=황수정 기자] '대박' 전광렬과 최민수가 서로를 경계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3회에서 이인좌(전광렬)와 숙종(최민수)가 서로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의 목숨을 가지고 숙빈 최씨(윤진서)를 위협했던 이인좌는 황구어멈(전수진)을 만났다. 이인좌는 황구어멈에게 숙빈의 회임을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고, 황구어멈은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황구어멈은 이인좌에게 "나으리께선 실로 두려운 것이 없으십니까. 진정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인좌는 "나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이인좌는 "홀로 이 세상의 정점에 올라 아래를 굽어살피는 자. 백만 군사도 두려워않고 태산도 베어 가르는 자. 백개의 눈과 천개의 귀를 가진 괴물. 금상"이라며 숙종을 설명했다.
숙종 역시 숙빈 뒤에 이인좌가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숙종은 숙빈에게 "네 뒤에 있는 그 자와의 인연을 그만둬라"고 명령했다.
숙종은 "투전꾼 백만금(이문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치밀한 계략으로 너를 내게 인도한 자. 또 굳건한 신념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라며 "내가 모를 것이라 생각했냐. 내가 그 자를 살려두는 이유는 너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숙종은 "너한테 미안하다"며 "하여 네가 궁밖에 내다 숨긴 그 아이에 대해 내가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 어미의 마음이 오죽하겠느냐 그것이 천륜이거늘"이라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음에도 모른 척 하고 있었던 게 드러나 숙빈을 눈물 짓게 했다.
한편, SBS '대박' 4회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