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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2연승...전인지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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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리다아 고 <사진=LPGA>
전인지 <사진=LPGA>

리디아 고는 2주 연속 우승이자 지난 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이다.

전인지와 찰리 헐(잉글랜드)가 한 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 중반까지만해도 장타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의 우승이 점쳐졌다. 선두로 출발한 톰슨이 첫 홀부터 티샷 난조로 보기를 하면서 순위가 계속해서 하락했다.

이 사이 주타누간이 9번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하면서 독주했다. 경기 후반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주타누간은 16, 17번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주타누간은 이날 드라이버를 빼고 플레이에 나설 정도로 장타자. 김세영도 그의 장타를 인정했었다. 이날 주타누간은 2번 아이언 혹은 3번 우드로 티샷을 했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보다 멀리 나갔다. 550야드의 11번 홀에서 우드 두 번을 쳐 2온을 시키기도 했다.

이날 리다아 고는 운도 따랐다. 퍼트가 기가 막혔다. 보기를 할 위기에서 파퍼트를 성공시켰다. 10번 11번, 13번홀에서 모두 어렵게 파를 잡았다. 특히 파 5인 11번홀에서는 페어웨이에 한 번도 못 갔다. 러프에서 러프, 벙커로 볼을 몰고 다녔다. 4번 만에 그린에 올린 뒤 5m가 넘는 파퍼트를 집어 넣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무리하지 않았다. 17번홀에서 리더보드를 봤다는 리디아 고는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18번홀에서 리디아 고는 드라이버샷을 날린 뒤 두 번째샷을 레이업했다. 그린 앞이 연못이라 끊어간 것. 3번째 샷을 핀 50cm옆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 이게 그대로 우승이었다.

이날 전인지는 10번홀까지 버디 2개로 잘 버텼다. 하지만 15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놓친 후 다음 홀인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홀에서 전인지는 2온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그린을 오버했다. 연못으로 들어갈 뻔했다.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박성현(넵스)도 1, 2번홀 보기로 출발해 1언더파 71타를 쳐 8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톱10에 들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이보미는 7언더파 281타로로 공동 9위, 양희영(PNS)과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6언더파 282타로공동 14위다.

최나연(SK텔레콤), 김효주(롯데), 유선영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8위, 장하나(비씨카드)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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