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 후예' 김지원, 바이러스 증세 발현…강신일에게 "진구 군복 벗기지 말라" 눈물로 애원
[뉴스핌=양진영 기자] '태양의 후예' 김지원에게 바이러스 증세가 시작됐다. 아버지 강신일에게 전화를 건 그는 진구의 군복을 벗기지 말라고 애원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김지원)의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흐릿하게 보이는 핸드폰 화면을 보며 절망했다.
윤명주는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는 "살 확률이 반반이라는데 아버지로서 해줄 수 있는 일도 사령관으로 명령할 수 있는 일도 아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우리 딸 전화 기다렸다. 무력하게 말이다"고 말했다.
명주는 "저 안져요. 꼭 견뎌낼게요. 걱정마세요 아빠"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제 부탁 두개만 들어달라"면서 "첫번째는 저 좀 용서해달라. 파병 오기 전에 중위 윤명주 딸 윤명주 모두 잃을 거라고 협박했던 거 잘못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윤중장은 "그래. 낫기만 해 낫기만"이라면서 딸을 달랬다. 명주는 또 "나 다 나으면, 진짜 안죽으면 서상사 군복 벗기지 마세요. 그러지 마요 아빠"라면서 애원했다.
명주는 "나 그때 다 들었어"라면서 서대영과 윤중장의 대화를 떠올렸다. 그리고 "근데 둘이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아서 모른척 했다. 미안해 아빠. 아빠는 내 걱정하는데 나는 그 사람 걱정해서"라고 했다.
윤중장은 "그래야 내 딸이지. 이렇게 속 썩여야 내 딸이지"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