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3/16 중국증시종합] 상하이 4일 연속 ↑, 창업판 변동폭 커져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17:08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17:08

상하이종합지수 2870.43(+6.06, +0.21%)
선전성분지수 9469.03(-105.16, -1.10%)
창업판지수 1977.54(-19.38, -0.97%)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일 연속 상승했다.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곧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줄곧 1% 이내의 강보합세를 이어가다가 전일 대비 0.21% 오른 2870.4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58% 오른 가격에 출발했지만 점차 하향곡선을 그렸으며, 오전 장 마감 직전 장중 최저점을 찍은 뒤 소폭 반등해 결국 전일 대비 1.10% 내린 9469.03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1.65% 오른 가격에 거래를 시작해 간만의 반등을 노렸으나 오전 장 마감 직전 1961포인트까지 밀려났다. 오후 장 들어 강보합세로 전환했지만 다시 주저 앉으며 결국 0.97% 내린 1977.54포인트로 거래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 거래액은 1901억9000만 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액은 2331억9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와 황금주·특별관리(ST)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대다수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온라인 관광·유전자배열 등 테마주가 2% 이상 하락하며 이 날 최대 낙폭 기록 업종으로 기록됐다.

이날 거래에서는 대형 호재가 없었다.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는 가운데, 리커창 총리가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 소폭이나마 증시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커창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며 “6.5-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시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여러분이 자신 있다면 나도 자신 있다”고 대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이 연내 출범될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 발언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팡싱하이(方星海) 부주석은 "'13.5규획'에 본토와 홍콩간 금융협력 심화에 관한 내용이 언급됐다"며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의 상호연계(互聯互通)를 가속화하기 위해 증감회가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마련할 것이고, 연내 선강퉁 개통을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메인보드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며, 단기적인 급등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폐막하면서 하락공간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 것이 낭떠러지식 폭락이 될지, 단계적 하락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창업판의 경우 일부 종목이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어 창업판 전체가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2000포인트 구간에서 버틸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자료=턴센트>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