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300회 특집을 맞아 소방관들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궁금한 이야기' 300회에서는 열악한 환경과 처우에도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Y'는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등 크고작은 화재사고가 벌어지면 지체없이 달려나가는 소방관들의 고단한 하루를 담았다.
특히 '궁금한 이야기Y'는 수 십년간 화재현장에서 생동하다 폐암 등 중병을 얻은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했다. 한 소방관은 화재현장에서 들이마신 유독가스 탓에 폐암에 걸렸다며 당국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산재신청 요건이 안된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다.
전문가는 소방관들이 다양한 물질이 타며 나오는 유독가스를 마실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화재진압활동과 유독가스, 그리고 폐암의 연관성이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궁금한 이야기Y'는 소방관을 홀대하는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미국의 시스템도 살펴봤다. 미국의 한 소방관은 "한국은 병에 걸린 소방관이 화재진압과 암의 연관성을 증명해야 하지만, 미국은 반대로 시가 소방관의 병과 화재진압 사이의 연관성이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