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의 지난 10일 의회증언이 코스피를 박스권에 가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옐런 의장은 주식시장 하락과 하이일드 채권 금리 상승,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경우 미국 경제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며 "'지속될 경우'라는 문구가 없었다면 주식 시장에는 큰 호재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대로 지속되지 않으면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미국 상황을 따져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태도는 투자자의 불안감만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회 증언에 포함된 '주식 하락'이라는 문구가 투자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는게 곽 연구원의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약하다"며 "Fed의 통화 완화 스탠스가 조금 더 연장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에 대해 "1900pt 이하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나 1970pt 내외로 반등 목표는 보수적으로 설정한다"며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