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이 끝내 정몽주를 도모했다.
유아인은 2일 오후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사광 한예리가 이방지(변요한)를 상대하는 사이 정몽주를 선지교(훗날의 선죽교) 위에서 막았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은 정몽주에게 마지막으로 고려를 버리고 조선 건국에 힘을 보태 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정몽주는 고려에 대한 충심을 담은 단심가를 읊으며 이방원의 하여가를 조롱했다.
특히 정몽주는 "네가 얻을 게 하나 있다. 1000년의 악명"이라고 저주했고 유아인은 "기꺼이 받겠다. 현세에서 스승님과 얽힐 수 없다면 1000년 1만년 뒤 죽어서라도 악명으로 얽히겠다"고 맞받았다.
"결국 우리는 당신을 가질 수 없는 것이냐"며 일갈한 유아인은 조영규를 시켜 정몽주를 끝장냈다. 철편을 끌며 나온 조영규는 정몽주의 머리를 한 방에 내리쳤고 그대로 넋을 날렸다.
한편 이튿날 정몽주의 비참한 죽음을 전해 들은 공양왕은 손을 벌벌 떨며 눈물을 떨궜다. 이성계(천호진)는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병중에 일을 꾸민 이방원을 크게 나무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