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한남동 싸이 건물 분쟁 최후의 방법만 남아…건물주와 세입자 공존은 불가능한가?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 1070회에서는 '건물주와 세입자, 우리 같이 좀 삽시다"란 주제로 아직 끝나지 않은 '한남동 싸이 건물 분쟁'을 다룬다.
지난 2015년 3월 가수 싸이가 세입자를 내쫒으려 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후 건물주가 세입자와 분쟁에서 승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쏟아지면서 이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PD수첩 제작진들의 취재 결과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인 걸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한남동에 위치한 미술관 카페를 찾아가 세입자들을 만났다. 문제의 발단은 세입자들이 싸이가 건물을 매입하기 전 이전 건물주 A와 맺었던 조정조서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전 건물주A는 재건축을 해야 하니 세입자들을 2013년 12월 말까지만 영업을 하고 퇴거하라고 조정했다. 하지만 건물주A가 싸이 부부에게 건물을 팔면서 재건축은 없던 일이 됐다. 하지만 새 건물주는 조정 조서대로 퇴거를 요구했다. 세입자들은 10년 이상 장사해도 된다는 이전 건물주A의 말을 믿었다. 세입자들에게는 여태 쏟은 거액의 초기 자본과 정성이 물거품이 될수 있는 상황이다.
재계약 내용을 두고 건물주와 세입자들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결국 분쟁은 명도소송으로 이어져 현재 건물주는 최후의 방법으로 강제집행만 남겨놓은 상태다.
한편 한남동 싸이 건물 분쟁과 세입자 권리에 대해 질문하는 'PD수첩' 1070회는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