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 김무아 씨를 소개한다.
27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에서 인생을 찾은 자연인 김무아(53)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무아 씨는 긴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독특한 외모로 자유롭게 살고 있다. 그는 소나무 껍질과 솔잎으로 생식을 하고 멧돼지 고기를 거침없이 날것으로 먹는다.
자연인은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며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의 거칠고 낡은 집 또한 자연인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연인은 영하의 날씨에도 얼음 목욕을 하고, 솔잎으로 선식을 한다. 소나무 껍질을 간식으로 먹고 검도와 명상으로 심신을 단련한다. 19년 동안 야생에서 살아온 그는 자연인 그 자체다.
그러나 거친 모습 뒤에 숨수하고 엉뚱한 매력도 있다. 개를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고 병아리, 염소, 토끼까지 모두가 친구이며 가족이란다. 동물들을 정성껏 돌봐주는 그에게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따뜻함이 느껴진다.
자연인은 어린 시절이 불행했다고 전한다. 가난한 집안인데다 부모님은 유난히 자신을 구박했다. 더욱이 중학교 3학년 때 자신이 첩의 자식인 걸 알게 된 후 가출과 방황을 시작했다.
그는 18살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행복도 잠시였다. 자살까지 시도하며 포기하고 싶었던 삶이지만, 그는 자신을 비우고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 산을 찾았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27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