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해 전국 땅값은 2.40% 상승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거래량은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제2공항 개발 호재가 있는 제주도다. 제주도 땅값은 7.32% 상승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62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은 2.40%며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은 2.19% 올랐다. 서울은 2.69% 올라 수도권 평균을 웃돌았으나 경기(1.73%)와 인천(1.95%)은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 땅값은 2.77% 올라 수도권을 웃돌았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제주도로 7.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도 서귀포시는 작년 제2공항이 건설된다는 소식에 7.97%나 올랐다. 서귀포시에서도 제2공항이 가까이 있는 성산읍은 12.28% 급등했고 표선면 12.20%, 남원읍이 9.10% 상승했다. 제주시도 7.32% 올랐다.
다음으로는 전남 나주가 혁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 인근 지역 농지가격 상승 영향으로 5.33% 상승했다. 전남 구례와 대전 유성도 각각 5.11%, 5.0% 올랐다.
지난해 연간 토지 거래량은 308만7000필지(2181㎢)로 전년 대비 16.8% 늘었다.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는 12.3% 늘어난 112만필지(2014㎢)가 거래됐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의 거래량이 77.5%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울(36.0%), 경기(27.5%), 인천(25.1%) 순이었다. 반면 광주는 2.5% 감소했다. 순수토지의 경우 대전(33.6%), 광주(29.5%), 인천(25.5%) 순으로 증가했는데 세종은 4.7%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