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0% 이상 줄어드는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연간으론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606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0.3% 줄어든 수치다. 전 세계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로 TV 패널 가격이 급락한 것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 및 중국의 생산라인 증대로 공급과잉 확대에 따른 패널가격 인하가 4분기 실적악화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8조3839억원, 영업이익 1조62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3%, 19.8% 증가하는 등 연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7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4분기 실적 설명회(IR)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경영 실적 및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