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안트로젠이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는 26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트로젠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문 인력을 양성과 특화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 수년 내 임상을 완료, 높은 실적을 내는 우량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트로젠은 지난 2008년 크론성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을 개발했다. 2011년 9월까지 임상시험을 거쳐 2012년 1월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후 2년간 회사의 보험약가를 받기위해 노력으로 2014년 1월 보험급여 고시와 함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큐피스템은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중 유일한 보험 승인 품목으로 전 세계 최초로 지방 줄기세포 치료제로써 판매 승인을 얻었다.
또한 회사는 다양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도 시판 중이다. 'SCM2'는 레이저 시술 또는 미세침 치료(MTS) 시술 후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데 탁월해 의료 현장에서 선호된다. 이밖에 세포 성장 촉진 및 피부 재생 효과, 상처 치유, 탄력 유지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군은 지난해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은 주로 병원에 입소문을 통해 공급되는 등 실질적인 매출은 미미하다"면서도 "제품이 좋기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매출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트로젠은 현재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힘줄 손상 치료제 ▲심재성 2도 화상 치료제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제 ▲크론병 치료제 등이 임상 진행 중이라며 대부분 3년 내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신규 파이프 라인을 통해 미국과 일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경우 미국 FDA 검토 후 추가적 절차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미 획득한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안트로젠의 공모주 수는 총 60만주, 희망 공모가는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 수준이다. 이를 통해 총 102억~132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시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7~28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공모가 확정, 다음달 1~2일 일반 대상 공모 청약 후 2월 15일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