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26일 달러/원 환율이 4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종 대비 7.35원 오른 1201.50원에 거래되며 다시 1200원대로 올라섰다.
국제유가 급락 영향을 받았다. 간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으로 전장 대비 1.85달러 내린(1.58%↓) 배럴 당 30.34달러로 장을 마쳤다. 사우디와 이라크 등 산유국이 기존 공급량을 줄이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20달러 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시금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부각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았다.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의 발표보단 국제유가와 증시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전일 코스피시장에서 총 827억원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오늘 오전까지만 총 1456억원 순매도하며 달러/원 환율 상승을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하락이라는 큰 변수가 있었기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은 비교적 FOMC에는 적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며 "아시아 증시를 따라 달러/원 환율도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큰 폭으로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며 "FOMC, BOJ 경계감으로 현재 레인지 정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