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을 추진한다.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으로 4~5년에 걸쳐 최대 500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확산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 선정은 ▲경제기반형(광역 차원)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도심활성화거점) ▲근린재생 일반형(노후 저층 주거지)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경제기반형은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했던 지역이나 건축물 준공이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비율이 50% 넘는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법적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예산 상한은 500억원이다.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은 도심지역 재활성화 및 지역 중심으로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 대상이다. 최대 200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 제안을 받아 오는 4월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지를 확정하고 5월부터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근린재생 일반형은 쇠퇴했지만 잠재력을 가진 주거지역이나 골목상권, 뉴타운·재개발 해제 지역이 주된 대상이다.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주민 공모를 통해 희망지 20곳을 선정하고 의제 발굴, 공모사업 시행 등을 거쳐 주민역량이 갖춰진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역 지정에 앞서 1년 가량의 사전 준비단계를 도입했다. 공모부터 지정까지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기반과 생태계 조성을 선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첫 지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3곳에서 일부 주민들의 공감대 부족과 추진역량 미숙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데 따른 보완책이다.
준비단계를 거친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오는 2017년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확정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지역 지정 이전부터 도새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역량강화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 활성화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