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작년 코스닥 상장법인의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자금조달 규모는 6조8000억원으로 전년(3조6000억원)대비 약 91%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59억원이 증가 한 것이다. 이는 최근 5년동안 최대 규모다.
거래소는 유형별 조달현황으로 기업공개(IPO 2조1000억원, 유상증자 2조6000억원, 주권관련사채권 발행 2조원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3가지 유형 모두 전년대비 약 2배씩 고르게 증가해 자금조달 수단의 다양성 등 질적 측면에서도 좀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자금조달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활황에 따른 자금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들어 유망기업의 신규상장이 증가 등으로 코스닥의 투자대상이 확대되고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투자수요 및 자금유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조달도 부분도 증가했다. 최근 코스닥 기업의 사업확장, 신규사업 진출 등이 활발히 전개돼 이에 필요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중국계 자본이 코스닥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 활성화 된 것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정지헌 공시부 공시제도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유망기업 상장 및 지속적인 시장활성화 등을 통해 코스닥의 자금조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기업 가치가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기업간담회(IR) 활동 노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