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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M&A시장도 '이재용-최태원'이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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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가 사업재편서 M&A 거론…SK는 유력 인수후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6일 오후 3시 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해 화학계열사 매각과 CJ헬로비전 인수로 M&A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병신년 새해에도 M&A시장을 뒤흔드는 '큰 손'이 될 전망이다.

올해도 삼성의 사업재편 일환으로 계열사 추가 매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장·바이오·의료기기사업에서의 M&A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해 공격적 M&A에 나선 SK 역시 올해 M&A시장에서 유력 인수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차례 불거졌던 삼성카드 매각설은 시장에서 여전히 '핫이슈'다. 지난해 NH농협금융의 삼성카드 인수설은 양측의 "사실무근" 입장으로 일단락됐지만,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인수한 중국 안방보험이 또 다른 인수설의 주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또한 시장에서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고 삼성에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삼성의 사업구조 재편과 맞물려 계열사의 추가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지난 2014년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방산과 화학부문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을 롯데그룹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삼성은 경쟁력 있는 사업과 미래 먹거리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단순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의 사업구조 개편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매우 긴밀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매각 대상 계열사조차 놀랄 정도로 사전에 예고된 경우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동시에 최근 삼성이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전장(전자장비), 바이오, 의료기기사업에선 해외 M&A 대상 타진이 또 다른 관심사다. 삼성은 그동안 신수종 사업인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 인수에 집중해왔는데, 최근엔 전장부품 업체 인수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미 지난해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전장부품 업체 추가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고, 삼성전자 전장사업팀도 자체 사업 뿐만 아니라 기업 인수 등 모든 방향성을 열어 놓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의료기기사업 역시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한 M&A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의료기기사업이) 기술력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고, (관련 업계에선) 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망과 관련한 M&A가 많은 편"이라면서 "(이와 관련된) 회사를 인수하고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활성화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최태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이후 M&A에 적극 나서고 있는 SK그룹도 추가 M&A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은 CJ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SK는 OCI머티리얼즈를 각각 인수했다. SK그룹은 우선 올 1분기까지 CJ헬로비전 인수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을 합병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업계에선 CJ헬로비전 합병이 안정화 궤도에 오르면 SK그룹이 또 다시 공격적 M&A를 통해 덩치를 더 키울 것이란 관측이 높다. 구체적으로 SK의 다음 M&A 행보가 반도체와 에너지 부문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SK종합화학이 SK이노베이션에 3200억원의 중간배당을 진행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최근 본격 현장경영 행보에 나선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SK그룹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패기를 통해 우리가 모두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그룹의 안정과 성장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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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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