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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완지 팬 매거진, ‘웃픈' 공약 이행... ‘라이벌 카디프 시티를 커버에' 셀프 굴욕

기사입력 : 2015년12월24일 00:10

최종수정 : 2015년12월24일 00:11

공약을 내걸은 스완지 팬 매거진 42호(사진 위)와 공약을 이해한 팬 매거진 43호(아래). <사진=스완지 팬 매거진>

[EPL] 스완지 팬 매거진, ‘웃픈’ 공약 이행... ‘라이벌 카디프 시티를 커버에’ 셀프 굴욕

[뉴스핌=김용석 기자] 스완지 팬 매거진인 잭 스완(Jack Swan)이 커버 페이지를 웨일즈 라이벌인 카디프 시티에 헌정하는 셀프 굴욕을 선보였다.

잭 스완은 지난 달 개리 몽크 감독의 해임설이 퍼져 나올 때 42호 커버에서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스완지가 강등권으로 내려가거나 개리 몽크 감독이 해임된다면 커버에 스완지가 아닌 카디프를 싣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절대 그럴 리 없다던” 두 가지 일은 모두 일어나고 말았다. 42호가 발행되고 나서 몇 주 동안 스완지는 노리치,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줄줄이 패했고 몽크는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카디프 시티 팬들은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고 공약대로 이번 43호 커버는 카디프 시티의 차지가 됐다.

잭 스완 편집자는 이 커버 디자인이 CCBMB 카디프 시티 팬 게시판을 통해 공모했고 카디프 시티 팬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설을 통해 개리 몽크를 해임한 젠킨스 구단주에 대한 실망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편집자는 “스완지의 운이 다하지 않았다는 믿음이 있었고 모든 것이 곧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에 그런 공약을 했던 건데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개리 몽크가 오래도록 스완지와 함께 하며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가길 진심으로 바랐는데 모든 것이 실망스럽다. 개리 몽크를 내보낸 게 잘한 결정인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며 씁쓸한 소회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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