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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인천서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 기공식

기사입력 : 2015년12월17일 18:01

최종수정 : 2015년12월17일 18:02

포스코·A&C·휴먼스 등 포스코그룹 스틸하우스 건축 역량 집결

[뉴스핌=강효은 기자] 포스코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17일 인천시 화수동에서 인천 동구와 공동으로 ‘화수동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이흥수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김기인 의장, 포스코 이영훈 재무투자본부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을 포함한 300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공연, 공식 행사, 시삽 및 발파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행사인 기공식은 내빈 소개와 경과 보고, 식사 및 축사 순으로 이뤄졌다.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포스코1%나눔재단은 미리 준비한 무릎 담요와 소정의 다과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인천 동구 스틸하우스 사업은 1%나눔재단의 국내 스틸하우스 복지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틸 건축 비용은 재단에서 부담한다. 완공 시점인 내년 어린이날(5월 5일 예정)을 기점으로 시설은 인천 동구에 기부 채납된다.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 정면 투시도 <사진=포스코>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은 파형강판을 활용한 건축 시설로 797㎡의 면적에 꽃잎을 형상화한 6m 높이로 세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 내에 저소득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키즈 카페’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1%나눔재단과 인천 동구청이‘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각각 재원과 부지를 출연함으로써 민관 상생 협력을 대표하는 사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포스코그룹의 스틸하우스 건축 역량이 총집결 된 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포스코 철강솔루션 마케팅실 디자인솔루션TF와 포스코A&C가 포스코그룹의 미래 철강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형강판을 활용한 ‘Wave Steel Design’ 기술을 제공했다. 포스코휴먼스 역시 철강 기술을 응용한 철구조물 설계·시공 노하우를 발휘해 건축 과정에 참여한다. 건축 설계 및 감리는 더_시스템 랩(The_System Lab)의 김찬중 대표가 맡았다.

이영훈 재무투자본부장은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은 포스코그룹의 선진 기술력은 물론 여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이 지역 최고의 나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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