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에 7회 콜드승… 황재균 홈런 두방 한국도 승리 두 번·이대은 대표팀 데뷔 첫승

기사입력 : 2015년11월12일 16:01

최종수정 : 2015년11월12일 16:01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에 7회 콜드승… 황재균 홈런 두방 한국도 승리 두 번·이대은 대표팀 데뷔 첫승 . <사진=뉴시스>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에 7회 콜드승… 황재균 홈런 두방 한국도 승리 두 번·이대은 대표팀 데뷔 첫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황재균의 홈런 2방과 함께 타선이 폭발한 한국이 이대은의 호투에 힘입어 2승을 거뒀다.

한국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을 7회 콜드게임승으로 13-2로 대파했다.

이 대회에서는 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된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연타석 솔로 홈런 등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이대은은 공 88개로 5이닝을 6안타 2실점 1볼넷으로 막고 대표팀이 10-2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우규민에게 넘겼다.

첫승후  화력이 살아난 한국 야구대표팀은 1회부터 3점을 내 앞서 갔다.
한국 선발 이대은은 1회초 공 13개만에 가볍게 베네수엘라 타선을 잠재웠다. 한국은 1회말 선두타자 정근우의 1루타와 손아섭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김현수는 선발 모나스테리오의 공을 받아쳐 펜스 중앙에 맞는 큼직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2-0.
2사 3루서 나성범이 볼넷을 얻어낸 이후 2사 1,3루서 황재균이 투수 바로 옆을 가르는 적시타를 뽑아내 3루에 있던 김현수가 홈에 들어왔다. 3-0. 

베네수엘라는 3회 아포다카의 솔로포로 1점을 냈다. 이후 잘 던지던 이대은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타자 란다에타에게 1루타를 허용, 연속으로 안타를 맞은 후 폭투로 2루까지 보냈다. 베네수엘라는 올메도의 희생번트로  란다에타를 3루에 보낸 후 페티트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3-2. 한국은 3회말 2사서 박병호가 땅볼로 1루에 나간후 2루를 훔쳐 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4회엔 황재균의 솔로포 이후 한국 타선이 폭발, 7-2로 앞서 갔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팔렌시아를 상대로 5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포를 작성했다. 4-2.
한국은 이어 강민호의 2루타에 이어 김재호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한 후 2사 3루서 김현수의 빨랫줄 같은 안타로 김재호를 홈에 불러들였다.  2사 2루에 있던 김현수는 기습적으로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한국은 이대호의 안타로 한점을 더 추가했다. 7-2.

베네수엘라는 5회 페디트의 안타, 리베라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서 폭투로  2사 2,3루를 만들었으나 히메네스는 이대은에게 삼진 아웃됐다.

한국은 5회 황재균이 연타석포가 터지며 3점을 더냈다. 5회말 황재균의 솔로포 후 한국은 강민호의 볼넷, 김재호의 1루타로 만든 1사 1,2루서 정근우의 적시타로 한점 더 냈다. 이어진 1사 1,3루서 손아섭은 상대 다섯번째 투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내 김재호가 홈을 밟았다.10-2.
 
6회 한국은 이대호의 몸에 맞는 볼, 박병호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서 나성범의 내야안타가 나왔다. 이후 베네수엘라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왔다. 12-2. 이어 한국은 무사 2루서 황재균의 적시타, 오재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수를 냈다. 13-2.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