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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나성범 “깜짝 투수 등판? 내 선택은 타자… 공 온힘 다해 던지고 나면 몸에 이상 오더라구요”

기사입력 : 2015년11월04일 09:49

최종수정 : 2015년11월04일 09:49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나성범 “깜짝 투수 등판? 내 선택은 타자… 공 온힘 다해 던지고 나면 몸에 이상 오더라구요”<사진=뉴시스>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나성범 “깜짝 투수 등판? 내 선택은 타자… 공 온힘 다해 던지고 나면 몸에 이상 오더라구요”

[뉴스핌=대중문화부] “깜짝 투수 등판? 내 선택은 타자”

야구 대표팀 나성범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의 깜짝 투수 등판에 대해 “앞으로는 하나만 한다. 내 선택은 타자다. 공 온힘 다해 던지고 나면 몸에 이상이 온다”고 밝혔다.

원래 좌완 투수 유망주였던 나성범은 NC 입단 후 김경문 감독의 권유로 타자로 전향, NC의 핵심 타자로 성장했다.

이에 대해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김경문 감독이 팬들을 위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 건 나쁘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나성범이 앞으로 생각할 건 간혹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전력 피칭을 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성범은 대표팀서 자신의 우상인 추신수이 등번호 17번을 달았다. 나성범은 “달고 싶은 번호를 말하라고 해서 몇 개 불렀는데 운좋게 추신수 선배님의 번호를 받았다. 훈련중 이대호 선배님을 봤는데 마치 연예인 같았다.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올시즌 나성범은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35타점, 23도루를 기록, 프로 1군 3시즌 만에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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