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30일 롯데케미칼의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롯데가 삼성SDI 석유화학부문, 삼성정밀화학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2조8000억원에 이르는 인수 대금 지급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롯데케미칼의 장기업황 불확실성과 북미 투자 집행 계획으로 현금흐름 개선이 용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며 "추가적으로 2조8000억원의 인수대금 지급이 단기 내에 진행됨에 따라 당기의 개선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삼성SDI의 석유화학부문, 삼성정밀화학 지분을 총 2조8000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거래 대금은 본계약 체결 후 3영업일 이내 10%, 거래 종료 예정일인 2016년 상반기 중 잔금 90%가 지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