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실채권(NPL) 전문투자회사인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동부건설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정밀실사와 입찰가격 조정을 거쳐 오는 12월 30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동부건설은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된다.
시공능력 25위인 동부건설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동부건설의 인수 금액은 2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500억원 규모의 동부익스프레스 후순위채과 동부하이텍 지분 10.2%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부익스프레스 후순위채는 지분 가치 상승으로 300억원 정도의 추가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투자은행 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센트레빌′를 보유한 데다 지분 가치도 높아져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수금액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동부건설 M&A는 최종 단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