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민예원 기자] CJ헬로비전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SK텔레콤이 내주 초 이사회를 연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사회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CJ그룹 케이블방송 계열사인 CJ헬로비전 인수건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통해 CJ헬로비전을 인수키로 하고, 다음주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그룹 차원에서 C&M의 인수는 시너지가 적고 다양한 요소에서 적절치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전국망 서비스를 하고 있는 케이블방송업체인 CJ헬로비전 인수를 검토해 긴급하게 오늘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SK그룹은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C&M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CJ헬로비전은 420만 고객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방송 시장 1위 업체다. 업계에선 CJ헬로비전 인수를 위해 약 1조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C&M 인수 검토가격의 약 60% 수준으로, 인수자금은 (주)SK와 SK텔레콤 증자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음주 초 이사회가 열리는 것은 맞지만, 안건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번건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