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7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를 찾아가 최진언(지진희)를 상견례에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강설리(박한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리는 해강에게 “부탁이 있어요. 이번 주 토요일에 상견례 잡혔어요. 근데 아직 선배는 몰라요”라고 말했다. 이에 해강은 “어떻게 당사자가 모르는 상견례가 있어요?”라며 당황해했고 설리는 “말하면 안나올 테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해강은 “취소해요. 순서가 바뀐 거 같아요”라고 충고했지만, 설리는 “누구 좋으라고요? 취소되길 바라요? 취소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설리는 “언니 이야긴 이미 충분히 충격적으로 귀담아들었으니까 오늘은 내 이야기 좀 귀담아 주세요”라고 말했다.
설리는 “우리 넷 이러면 안되잖아요. 우리 관계 정리해야 하잖아요. 선배 못해요. 오빠도 못하고 언니랑 내가 해야 돼요”라며 “상견례장에 진언 선배 나오게 해주세요. 언니가 부르면 나올 거예요. 열일 제치고 나올 거예요”라고 부탁했다.
해강은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했고 설리는 계속해서 “식구들 앞에서 결혼 공식화 하고 선배한테 언니입장 분명히 하면 될 거예요. 나 자존심 다 버렸어요. 언니 죽은 도해강 씨로부터 내 사랑 잘 지키라면서요. 그 여자한테 진언 선배 지킬 수 있게 언니가 도와줘요”라고 사정했다.
결국 해강은 “알았어요. 그렇게 할게요”라고 설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진언을 만난 해강은 “최진언 씨 이번 토요일에 나랑 저녁 할래요? 시간이랑 장소는 생각해서 연락할게요”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해강의 진심을 알 리 없는 진언은 진짜 데이트 신청으로 오해, “그거 진심이야? 나 바람 맞추지 마.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