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7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에게 경고하는 강설리(박한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리는 해강에게 “내 남자한테 꼬리치지 말라고요. 봤어요. 둘이 있는 거. 둘이서 이어폰 나눠 끼고, 음악 듣고 손잡고. 어떻게 감히 내 남자한테. 왜 흘리고 다녀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설리는 “왜 이 남자, 저 남자한테 엉겨 붙여서 여지주고 기회주고 헷갈리게 만드냐고요. 그저 남자가 좋다고 하면 그게 누가 됐건 누가 상처받건 다 받아줘요? 언니 그런 여자예요? 그렇게 헤프고 생각 없고 양심 없는 그런 사람이냐고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해강은 “내가 흔들려요.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한테 흔들려요. 그 사람 보고 있으면 이유 없이 아파요. 머리로는 아니라고, 안 된다고 하는데 내 마음이 내 심장이 아파요. 그냥 아파요. 나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해강의 당당한 태도에 설리는 “아파요? 당신이 왜 아파요? 당신이 왜, 뭔데 아파요? 그래서 계속 가겠다는 거예요? 지금”이라고 화를 냈다. 해강은 “물어보니까 솔직한 내 심정을 말하는 거예요. 가고 말고 할 거 없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설리는 그런 해강에게 “여기까지만 해요. 더 가면, 더 하면 나도 가만 안있을 거예요. 짓밟아 버릴 거예요. 내가 당신”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해강은 “내 감정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설리 씨 사랑 잘 지켜요. 내가 아니라 최진언 씨 죽은 와이프한테요. 설리 씨 내가 아니라 죽은 그 여자랑 싸워야 할 거 같은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