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DB대우증권은 호텔신라가 3분기 메르스 여파로 이익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2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6일 "3분기 호텔신라의 별도 매출액은 6229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0%, 71% 감소가 추정된다"며 "3분기는 메르스의 영향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을 기대해볼 수 있었지만 이익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매크로 환경에 방어적인 속성을 지니는 일반 내수 유통 산업과 극명히 대비되는 면세업의 까다로운 속성이 여실히 드러난 계기였다는 게 함 연구원의 평가다.
이어 함 연구원은 "한국 여행시장의 단기 쇼크가 상당부분 마무리된 시점에서 기대감은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 국내 인바운드 시장 트래픽 회복과 면세 사업 수익성 정상화, 창이공항 실적 개선, 그리고 외형 확대에 따른 근원 원가율 효율화 등 복합적 요인이 집중돼 올해대비 영업익 증가율이 187%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