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윤지혜 기자] 홍기택 산업은행장은 7일 문화재급에 해당하는 미술품의 다량 구매에 대해 "산은은 한국 미술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미술품을 구매해왔고, 최근에는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구매했었다"며 "다시 정책금융으로 돌아가고 나서는 대폭 구매건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 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홍 행장은 미술품의 취득경로와 취득가액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에 "감정평가 통해 가격을 정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훈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 보유 미술품 중 취득경로와 취득가액이 불분명한 미술품이 전체의 3분의1 이상이 됐다. 이중 취득가액이 ‘100원’인 미술품도 316건(3만1600원)이었다.
홍 행장은 이에 대해 "1980년도엔 취득가액이 불분명하면 100원으로 해놨고, 아닌 경우에는 감정 평가해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의원이 산은의 미술품 구입에 대한 금감원의 특별감사를 요청하자 진웅섭 금감원장은 "파악을 해보고 방안을 생각해보겠다"며 "전체 미술품 실태를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