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다음 달 착공을 앞두고 있는 서울역 고가의 공원화 비용이 철거 비용의 1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흐름도 공원화할 때보다 철거할 때 덜 복잡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역 고가 철거 비용은 28억5000만원인데 반해 공원화 사업에 드는 비용은 380억원으로 13배에 달했다.
교통흐름은 철거보다 공원화할 때가 더 복잡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역 교차로를 차량으로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8.5초인데 고가를 철거하면 76.5초로 8초 늘었다. 공원화할 경우 121.7초로 53.2초 더 증가했다.
김 의원은 “서울역 고가는 안전진단 결과 붕괴직전인 D등급으로 판정돼 기술자들이 철거를 제안했다”며 “안전상의 문제나 비용적인 측면을 따져 봐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