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최종원에게 고개를 숙였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천호진)이 이인겸(최종원)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는 개경으로 상경했다. 이인겸은 그의 상경을 축하하기 위해 연회 자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연회에서 준비된 연극은 이성계가 과거 1356년 조소생(안길강)을 배신할 당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성계는 이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으나 내색하지 않았다. 후에 이인겸은 이성계에게 "공연은 잘 봤냐"며 "형과 같은 조소생을 배신해서 마음이 잘 안 좋겠다. 급히 준비하느라 칼을 썼다. 원래는 활을 썼다지, 신궁이니"라고 말해 놀라게 만들었다.
이성계는 "이걸 위해 함주에 첩자를 심었냐"고 물었고, 이인겸은 이를 부인했다. 이어 이인겸은 "싸움에서 승리하고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베푸는데 왜 개경 중앙 진출에는 큰 뜻이 없을까, 도대체 저 자는 무슨 욕망으로 저러고 사는 것일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인겸은 "이제야 이해가 간다. 그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라고 스스로 답을 내렸다. 그는 갑자기 "헌데 왜 이제야 용서하려는 건가. 왜 이제야 정치에 진출하려는 거냐. 왜 하필 내 앞길을 막는 거냐"고 소리쳤다.
이성계는 "다른 사람도 알고 있냐"고 물었고, 이인겸은 "장군과 나만의 비밀이 될지 어떨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계가 "제발 봐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 장면을 어린 이방원(남다름)이 목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담았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