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10월 월·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드라마 전쟁이 시작됐다. 오늘(5일)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새 월화드라마를 선보인다. 장르도 사극부터 학원물, 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현대물까지 다양하다.
화제성으로는 SBS ‘육룡이 나르샤’가 단연 앞선다. ‘육룡이 나르샤’는 방영 전부터 ‘사극판 어벤져스’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SBS가 창사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그 중심에는 영화 ‘베테랑’과 ‘암살’로 물이 제대로 오른 유아인이 있다. 유아인(이방원)을 비롯해 김명민(정도전), 신세경(분이), 변요한(이방지), 윤균상(무휼), 천호진(이성계)이 ‘육룡이 나르샤’의 ‘육룡’을 이룬다.
특히 4년 전 마니아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신경수 감독가 다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가 ‘화정’ 후속으로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상위 1% 상류 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황금 무지개’, ‘메이퀸’으로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손영목 작가와 ‘7급 공무원’, ‘마마’로 섬세한 연출력과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려한 유혹’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속도감 있는 전개. ‘화려한 유혹’ 측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다음 장면을 전혀 예측할 수 없게끔 시청자에게 짜릿한 쾌감과 긴박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로코퀸’ 최강희의 파격 변신이 볼거리다. 최강희는 7세 딸을 둔 워킹맘을 연기하며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남주혁,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
KBS는 상반기 ‘후아유-2015 학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학원물 ‘발칙하게 고고’를 들고 나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지랑하는 세빛고에서 춤을 사랑하는 열등생들의 동아리와 우등생들의 대입 스펙용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면서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들의 리얼스쿨 성장스토리를 그려낸다.
생기발랄 여고생 강연두 역할은 ‘걸스데이’ 정은지가, 농구를 좋아하는 4차원 훈남 고딩 하동재 역은 빅스의 엔(차학연)이 맡아 10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 반항하는 엄친아 이원근(김열 역), 까칠한 엄친딸 채수빈(권수아 역), 신비주의 우등생 지수(서하준 역) 등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