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MBC 추석특집 '위대한 유산'에서 에이핑크 윤보미가 부모님 대신 포도를 팔아 완판시켰다. 산이는 아버지와 어릴 때의 해묵은 감정을 풀어냈다.
윤보미는 3일 재방송되는 28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위대한유산'에서 모님께 휴가를 드리고 부모님을 대신해 슈퍼를 맡게 됐다.
초반 자신만만해하던 윤보미는 출근부터 불 켜기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연이어 "종진아"라며 남동생을 부른 그는 결국 동생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장사에 돌입했다.
윤보미의 첫 번째 미션은 포도 팔기였다, 윤보미는 행인들에게 포도 시식을 권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결국, 포도가 완판되자 뛸 듯이 기뻐하며 귀여운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윤보미는 휴가를 마치고 슈퍼에 돌아온 어머니와 함께 짬뽕을 먹으며, 그간 부모님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매일 일만 하시는 어머니의 속마음을 들은 윤보미는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산이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청소 일을 하는 아버지를 찾아갔다. 그는 늦은 저녁 술을 한 잔 기울이며 아버지와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산이는 "어릴 때는 아버지가 너무 싫었다. 술을 마시면 눈빛이 바뀌었다. 내 눈에는 아버지가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산이의 아버지는 "너희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토목 일도 해보고 자동차 일도 해봤지만 손해를 많이 봤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피자 한 조각도 사 주지 못했다. 밥도 못 먹고 깡소주를 먹고 왔다"고 답답했던 당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아무것도 안 보였다. 대화로 풀었어야 했는데 내 방식 대로 풀려니 문제가 생겼다. 나에 대한 얘기를 누군가에게 하는 게 창피했다"고 아들에게 이제는 모든 걸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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