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아미코젠이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 SP1의 후속 모델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및 중국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5년내 연 매출 2000억원을 이루겠다는 아미코젠의 목표에 탄력이 붙게 됐다.
1일 복수의 아미코젠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인 SP1의 후속모델 개발에 성공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지난해 7월 자사 최초의 페니실린 항셍제를 선보인 이후 1년여만이다. 이번 라인업 확대로 중국 페니실린 항생제 효소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일 아미코젠은 다양한 효소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중국 현지의 바이오기업인 산동루캉리커약업유항공사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항생제의 판매를 위해 중국판매법인인 '산동애미과생물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항생제개발 및 판매를 위한 라인업을 모두 갖춘 것이다.
페니실린 항생제 시장은 중국에서만 연 34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 내 세팔로스포린계 (세파계,Cephalosporins) 항생제 원료의약품(API)시장의 60%를 장악한 아미코젠으로선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라인이다.

아울러 아미코젠은 매출 증대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분야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키틴과 키토산을 생산하는 금호화성을 인수한 데이어 최근에는 자체 헬스케어 상품 판매 채널을 위해 롱제비티코리아의 지분 66.37%(8만1000주)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로써 아미코젠은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효소를 비롯해 바이오, 건강기능식품까지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앞으로 이같은 설비라인을 통해 바이오 신소재와 면역 및 차세대 진단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페니실린 항셍제 산업화에 앞서 내부적으로 시장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최근 인수합병을 비롯해 제품을 다양화하는 것은 5년내 연매출 2000억원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