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트렁크 살인사건' 용의자 김일곤이 체포됐다.
17일 성동경찰서는 서울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김일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일곤은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하다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또 해당 병원에서 "나를 개 안락사시키듯 죽여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체포된 김일곤은 "왜 죽였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잘못한 것 없다"며 소리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일곤은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에서 35살 주 모 씨를 납치한 뒤 살해하고 이틀 뒤 서울 홍익동에서 주 씨의 시신이 실린 차량에 불을 질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