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구조조정 대우조선, 무풍지대는 ‘해외지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 발주처 정보수집 역할…조직 슬림화로 개편과 무관

[뉴스핌=황세준 기자]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 내부에서 ‘해외지사’가 무풍지대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단행한 조직 슬림화 개편인사에서 해외지사들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임원 13명이 회사를 떠나고 부장급 이상 30%가 보직을 잃었지만, 해외지사장들은 전원 자리를 지켰다.

대우조선은 런던, 오슬로, 그리스, 도쿄, 루안다, 휴스턴, 두바이, 퍼스, 싱가포르, 아부다비,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프랑크푸르트, 모크스바 등 14곳에 해외 지사를 운영 중이다.

대우조선 해외지사들을 표시한 지도 <사진=황세준 기자>
해외지사는 프로젝트 특성별로 영업활동을 전방 지원하는 역할이다. 발주처의 동향이나 현지의의 경제정책 정보 등을 수집해 본사에 보고하는 게 주요 임무다.

지사별 전체 근무 인원은 차이가 있지만 대개 2~3명의 본사 파견 직원과 현지 채용 직원 등 5명 내외로 근무한다.

지사장은 싱가포르 지사를 제외하고는 임원 이하(부장~수석위원) 직급이 맡고 있다. 곧 부장급 이상 1300명 중 1%는 이번 구조조정 영향을 받지 않는 ‘선택받은 자들’로 내부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외 지사가 이번 개편에서 제외된 이유는 우선 임기제 순환보직으로 운영해 온 영향이 컸다. 대우조선 해외 지사장 임기는 3년이며 전임자가 복귀하기 전 후임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파견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지사의 경우 (이번과 같은) 수시 인사는 물론 정기 인사에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인력 운영 구조”라며 “현지 채용의 경우도 지사장이 본사 인사팀과 협의해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우조선 해외지사는 정성립 사장이 밝힌 ‘자회사 및 비핵심 자산 매각’과도 무관하다. 지사에서 자체적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구조가 아니어서 비핵심 지사를 분류하는 게 사실상 무의미하다.

수년째 적자를 낸 끝에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루마니아 망갈리아조선소의 경우 지사가 아니라 대우조선이 지분 51%를 보유한 해외 합작 사업법인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역별 발생하는 실적은 지사 실적이 아니라 본사 실적”이라며 “선박 및 해양플랜트 계약을 지사에서 체결하는 게 아니라 본사에서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내부적으로는 해외지사를 필수 조직으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 대우조선은 정성립 사장이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해양플랜트 비중을 줄이고 상선 비중을 높이겠다는 사업 방향을 밝혔지만 해양플랜트 관련 지사인 휴스턴 지사 등 축소 계획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 입장에서 특정 분야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서 지사를 없애면 시장 동향을 적기에 파악하기 어렵게 되고 이는 회사의 영업력에 오히려 부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대우조선이 현재 추진 중인 수석위원 및 전문위원 직위 통합작업이 완료되면 해외 지사장들의 직급에는 일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수석위원과 전문위원을 아우르는 직급으로 상무보 또는 이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것은 내부 공모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