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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패닉] 상하이지수 장중 9%급락, 5개월만에 3100P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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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처방 '백약이 무효' 공황감 팽배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공황심리가 중국 증시를 강타하면서 24일 상하이지수가 오후장 초반 3100포인트대까지  추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오후장 개장 직후 (현지시간 13시18분) 8.99% 급락한 3191.88포인트로 무너져 내렸다.  

중국증시는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오후장들어서도 주가가 큰폭으로 출렁거리면서  좀처럼 진정기미를 찾지 못했다.  상하이지수는 장마감을 30분 앞둔 2시 30분(현지시간) 현재  7.71% 하락한 3237.1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날  힘들게  3507포인트로 마감한 중국 상하이지수는 이날 4%가까이 하락한 3373.48포인트에 출발,  3400포인트 3300포인트 3200포인트선을 차례로 내주며 오후장 초반  3100포인트대 까지 수직 하락해 시장 전반에 공황감을 확산시켰다.  상하이지수가 3100포인트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 3월 9일(장중 3198.37) 이후 처음이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3.83% 하락으로 출발한뒤  8.45% 폭락한 3211.20포인트에  오전장을 마감(현지시간 11시 30분)했다.  오전장 현재 ·선전  두 시장에서 전체 2800개 안팎의 상장사 가운데 2000개에 육박하는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8일부터 1주일 동안에만  20% 가까이 하락,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지표 악화와 핫머니 유출 우려로 펀더멘탈이 크게 악화된데다 증시 부양에 대한 믿음이 희석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국내외 주요 매체들은  "추가적인 부양 움직임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주식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지난 21일에도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아 실망감을 키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8월 들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장외 신용거래 단속을 강화하면서 1조위안 규모의 주가 부양 정책이 희석됐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즉, 당국의 정책이 일관성을 잃으면서 소위 정부의 시장 부양 주체인  '국가대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는 것. 

이에 이날 아침 중국 양로기금의 증시 유입 관련 법안이 공개됐음에도 좀처럼 투자심리는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 

중국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 국무원이 양로보험금의 A증시 투입을 결정했으나 자금규모가 불분명하고 단기적으로 증시를 부양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근본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부터 지속된 위안화 약세에 의한 자금유출 우려도 A주 거래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증시 폭락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약세가 다시 A주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도 반복되고 있다. 

천신투자자문은 "글로벌 증시 폭락과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따라 신흥시장에서 핫머니유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써 A주 일일거래량 위축이 심화되면서 6월말에 못지 않은 폭락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종합적으로, 이날 오전장 주가폭락의 주요 원인은 정부의 지속적인 시장 부양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지탱되지 않는데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에다 미국금리 인상을 앞두고 중국내 외자 유출로 A주를 비롯한 위안화 자산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상하이지수는 정부 엄호속에 지난주(17일~21일) 4000포인트 고지 탈환을 시도했으나 투기적 기관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21일  3507포인트까지 밀려났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한주동안에만  11.54%의 낙폭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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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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