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오는 네팔 지진피해 돕기 자선바자회 '희망 마켓'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바자회는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밀레와 엠리밋(M-LIMITED)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 나파피리(NAPAPIJRI) 등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자사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카파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깍아서 판다.
수익금 일부는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밀레는 사태 발생 직후에도 약 3억원 규모 후원 물품을 피해 지역에 보냈다.
이번 바자회는 네팔을 향한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잦아들지 않게끔 다시 한 번 분위기를 환기하고 네팔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제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 마켓에서는 바자회뿐 아니라 네팔 문화 체험, 사진전,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밀레 임직원들을 비롯해 밀레 기술고문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직접 판매 도우미로 나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밀레의 사회공헌 사업을 전담하는 문화사업단이 주관한다. 밀레 문화사업단은 지난 2013년 설립됐다. 문화사업단은 대학생 해외봉사활동과 대학 산악동아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엄홍길 대장과 함께 네팔에 16개 초등학교를 짓는 '휴먼스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밀레 문화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박용학 상무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실직적인 도움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