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뱅카)의 충전·송금 한도가 내달 중 대폭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17일 다음카카오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뱅크월렛카카오와 제휴 중인 국내은행 17곳과 우체국 등 18개 금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약관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약관 개정 승인을 요청하면 금감원이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먼저 18개 금융사는 우선 뱅카의 충전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뱅카 송금한도 역시 1일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금 한도를 높이면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 금액이 커질 수 있으므로 한도 확대 이후 의심스러운 거래가 늘어나는지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약관 변경사항에는 현재 카카오톡과 별도로 운영 중인 뱅카 애플리케이션(앱)을 카카오톡에 통합해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금까지는 뱅카가 금융서비스라는 점에서 별도 앱을 활용하도록 일종의 방화벽을 만들었지만 사용자 편의를 감안해 카카오톡에서 바로 뱅카 서비스를 이용토록 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시된 뱅카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88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으며, 송금액 132억원, 결제액은 27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