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회사측에 따르면 포스코는 신일철주금과의 포괄적 제휴를 3년 연장키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0년 신일철주금의 전신인 신일본제철과 상호출자 및 기초기술의 공동 개발 등을 포한 제휴에 합의, 5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왔다.
2000년대 이후 중국과 동남아 철강 시장이 급성장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연대한 것이다. 현재 포스코는 신일철주금 지분 2.5%, 신일철주금은 포스코 지분 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양측은 이번 갱신을 통해 제휴기간을 5년이 아닌 3년으로 설정, 기존보다 2년 줄였다.
이에 대해 포스코측은 전세계적인 철강 제품의 공급 과잉 상황에서 더 짧은 시간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전엔 5년의 제휴가 적절했겠으나 최근 시장 상황이 과거와는 달리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과거 제휴관계의 성과물인 동남아 냉연 강판 공장의 지분 관계를 올해 들어 해소하는 등 대응 방식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한편, 앞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3일 자동차강판 등 고급강 시장과 동향 파악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재팬 등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