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일본 다이와투자신탁과 손잡고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일본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일본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장기적으로 실적 전망이 좋고 저평가 매력을 갖춘 종목으로 투자 후보를 선정, 중소형주를 위주로 대형주와 골고루 투자할 예정이다.
현지 운용사 다이와투신이 위탁운용을 맡았다. 지난해 말 기준 다이와투신의 일본 내 운용자산(AUM) 점유율은 15.07%로 노무라(23.12%)에 이어 2위다.
현지에서 다이와투신이 운용중인 중소형주 펀드 '일본밸류발굴 펀드'는 1년, 3년 수익률이 모두 일본 주식형펀드 상위 5위안에 올라있다.
2006년 10월 설정된 이 펀드는 다이와투신의 대표펀드로 지난 5월 말 기준 순자산이 252억엔(약 2380억원) 규모다. 간판 펀드매니저인 야마노이 토오루 주식운용본부장이 펀드 설정 당시부터 현재까지 운용을 맡아온 것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이 일본 중소형주펀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운용의 가세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운용의 일본 중소형주펀드는 출시 약 한달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5.79%이다. '일본중소형 FOCUS'펀드는 일본 현지 중소형주 대표 운용사인 SMAM이 위탁 운용을 맡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와 자스닥 거래소 상장 기업에 모두 투자한다.
이 외에도 일본 펀드 가운데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은 키움자산운용의 '일본Small Cap1', 스팍스자산운용의 '본재팬'이 있다.
지난 2007년 3월 설정된 '일본Small Cap 1'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31%(제로인 펀드닥터 기준)이다. 같은 기간 일본펀드 평균 성과(17.61%)보다 높다. 4월 출시된 '본재팬'의 3개월 수익률은 8.38%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