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인터뷰] 정갑윤 "오너 경영, 유한양행 본받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엘리엇-삼성물산 소송은 국민들이 삼성에 면죄부 준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오너(owner) 경영도 이제는 변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경쟁이 안됩니다. 내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일한씨가 창업한 유한양행을 본받아 가야 합니다."

경영학에서 오너 경영과 전문경영인 체제중 어느 쪽이 효율적인가 하는 문제는 해묵은 논쟁주제다. 한국에서 오너 경영은 주로 비판의 대상이지만 유럽에서는 오너와 일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경영이 흔하다. 오너 경영으로 시작한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뀌었다.

울산의 목재소 '오너' 출신인 정갑윤 의원(사진, 국회 부의장)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너 부재시 오너 경영체제가 얼마나 힘든다는 것은 안해 본 사람은 그 어려움을 모른다"며 "유일한씨가 만든 유한양행의 경우 내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별 말썽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본받아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삼성물산과 엘리엇과의 소송전으로 말을 이었다. 그는 "이번에 삼성물산이 엘리엇과의 소송에서 이기게 된 것은 어쩌면 국민들이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제 그걸 모르면 안되고 기업도 변해야 한다. 밉지만 기업들이 변하고 잘 하라는 생각에서 두 가지 법을 발의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정 의원이 언급한 두 가지 법은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포이즌필(Poison Pill)과 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과 배임죄 완화와 관련된 형법 개정안이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울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SK그룹 얘기도 꺼냈다. 그는 "SK그룹은 어쩌면 울산의 향토기업이랄 수 있는데 최태원 회장이 들어감으로써(수감) 불과 2년 사이 매출이 몇 조가 줄어버렸다"며 "그게 현실로 나타나니까 울산은 물론 우리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경제살리기 한다는데 경제 살리기를 누가 하느냐, 기업인이 하는 것 아니냐"며 "사면 요건이 됐는데도 사면을 안해주는 것도 문제고 기업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정인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오너가 있어야 때로는 위험한 투자도 하는 것 아니냐, 남의 일에 어떻게 위험한 투자를 하겠느냐"며 기업인 사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야당 등 일부에서 재벌 대기업을 위한 특혜라며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풀어 주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도 이제는 세계 경제대국인 만큼 거기에 걸맞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언제까지 개발도상국 당시 제도를 가지고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첫술에 배부를수 없고 자꾸 문제제기를 해야한다. 가만 있으면 누가 해주는게 아니지 않느냐"며 "야당의 반대로 이번에 못하면 다음 기회에 또 (법안을) 내면 된다. 국회에 있는 동안은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누구?

1950년생 울산에서 태어나 경남고, 울산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에서 목재관련 중소기업인 해성목재 대표를 지냈다. 제4대 경남도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2002년 16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4선했다.

친박(박근혜)계로 분류되며 독실한 불교 신자로 국회 내 불교 신도 모임인 정각회 명예회장이기도 하다. 또 이공계 출신으로 이공계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한나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한-캐나다 의원 친선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1950년 울산 ▲경남고 ▲울산대 공업화학과 ▲(주)해성목재 대표 ▲제4대 경남도의원 ▲한나라당 울산시당위원장 ▲한나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6~19대 국회의원 ▲ 현 국회 부의장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