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증권은 LS산전이 지난 23일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LS산전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5534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6% 늘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전력기기 부문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했는데 LS산전이 수년에 걸쳐 진행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작업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또 "국내 입주직전 아파트 증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로 전력기기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무석 법인의 신재생에너지 하이엔드 시장 공략, 대련 법인의내수 수출 물량 증가로 중국 자회사도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했다"며 "동관 성수기 진입 및 평균 금속 가격 상승 영향으로 LS메탈의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향후 실적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이밖에 "국내 태양광 시장 및 수도권 철도신호사업의 매출 증가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현대증권은 하반기에는 1600억원 규모의 이라크 변전소 수주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IS사태로 지연됐던 추가 수주가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5조2000억원으로 책정돼 있는 한국전력 인프라 투자 예산도 집행될 예정이어서 전력기기 및 전력시스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