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 운명의 날 10일, 시내면세점 발표·삼성합병 분수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면세점 사업자 선정·국민연금 투자위원회 열고 의결권행사 최종결정

[뉴스핌=김연순 강필성 기자] 오는 10일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한화, 롯데 등 재계의 운명이 결정된다.

서울 시내면세점의 운명을 결정하는 최종 사업자 발표가 이날 예정돼 있다. 또 삼성물산 단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같은 날 투자위원회를 열고 합병 찬반을 내부에서 결정할 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이하 의결권위)로 넘길 지를 최종 결정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시내면세점 사업계획발표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하고 10일 오후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기업 입찰에서는 신세계DF, 현대DF, 한화갤러리아,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HDC 신라면세점이라는 합작법인을 꾸려 용산 아이파크몰을 면세점 부지로 선정, 시내면세점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들은 마지막 카드로 '관광 활성화'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추가 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모여든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해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 전반을 살려보겠다는 게 HDC신라면세점의 방침이다. 

신세계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은 명동에 시내 면세점 입지를 선정했다. 남대문시장 등 인근 관광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산업 활성화 및 내수경기 진작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분수대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남대문 상권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대기업 중 유일하게 강남에 후보지를 선정해 강남 지역의 주변 관광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면세점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승부수를 띄웠다.

한화갤러리아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신진 디자이너 또는 유망 중소기업이 제작하는 패션 제품, 캐릭터 상품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완성된 제품은 갤러리아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내면세점 입찰 사업자 대표이사들은 몇 주 전부터 PT자료를 만들고 관련 연습과 예상 질문과 답변을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마지막 찬스인 만큼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내면세점의 '황금티켓'은 서울지역에 대기업 2곳, 중소·중견기업 1곳과 제주지역 중소·중견기업 1곳을 선정한다.

동시에 10일은 삼성 합병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3일 국제 의결권 자문업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s Services)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하면서 단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주목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은 11.22% 수준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은 합병에 대한 찬반입장을 발표하기 전 오는 10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합병 찬반을 내부에서 결정할 지, SK와 SK C&C 경우처럼 의결권위로 넘길 지를 최종 결정한다.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삼성 내부에서도 의결권위로 의결권 행사가 넘겨지는 것에 대해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국민연금의 결정(의결권위로 의결권 행사 위임 여부와 합병 찬반 여부)이 엘리엇과의 표대결에서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 의결권위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내부 투자위원회가 결정하지 못하는 민감한 내용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권을 행사한다. 의결권위 내 전문위원은 총 9명으로 김성민 위원장(연구기관 추천) 외 정부 추천 2명(김병덕, 박창균), 사용자단체 추천 2명(조영길, 이병기), 근로자단체 추천 2명(유철규, 강정민), 지역가입자단체 추천 2명(오정근, 황인태) 등으로 결정된다. 앞서 의결권위는 SK와 SK C&C의 합병에 대해 반대(5대4)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강필성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