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쿨 일색' 걸그룹 대전에서 여름 태양보다 더 핫한 컨셉과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나인뮤지스는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스페셜 썸머 앨범 '9MUSES S/S EDI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여름 걸그룹 대전 2라운드의 선두 주자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 오프닝에선 애린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의 디제잉에 맞춰 나인뮤지스 민하, 소진, 혜미, 금조는 한명씩 무대에 올라와 런웨이 워킹을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언니 라인인 현아, 성아, 경리, 이유애린이 무대에 올라 깜짝 캣워크를 선사했다.
나인뮤지스가 준비한 첫 곡은 'YES OR NO'로, 멤버들은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여름 패션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붉은 소파에 걸터앉은 이들은 반전의 달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 곡은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애매한 태도의 남자에게 확실하게 마음을 보여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나인뮤지스의 스위트하고 섹시한 보이스를 새롭게 느낄 수 있으며 이유애린이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
최초로 공개된 '다쳐'를 부르며 나인뮤지스는 데님에 붉은 술이 장식된 의상으로 경쾌한 치어리딩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꾸몄다. 이 곡에서 멤버들은 세련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이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시원한 의상과 운동화로도 빛나는 각선미, 완벽한 몸매로 '비주얼 최강자'의 자리도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아는 "드라마 활동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이다. 생각보다 조금 늦춰져서 시기적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고퀄리티로 나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걸 보여드리는 기회가 와서 굉장히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런웨이 무대를 준비한 것에 대해 현아가 "회사에서 우리 특색을 살려서 스테이지를 준비해주셨다"고 말하자, 애린은 "이번 썸머 스페셜 앨범은 음반과 화보를 합쳐서 특별한 나인뮤지스의 여름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고 기대를 심어줬다.
혜미는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무대라 나름 파격 변신을 해서 어떻게 보실지 걱정도 하고 긴장도 했다. 잘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반면 현아는 "우리만의 핫한 여름, 뜨거운 석양 속에서 뜨거운 모래를 밟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인뮤지스의 타이틀곡 '다쳐'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캐치미이프유캔'을 만든 프로듀서의 곡으로 E.ONE의 세련된 편곡으로 완성됐다. 여름을 겨냥한 유로피안 감성 댄스곡으로 전형적인 나쁜 남자에게 지쳐 마음이 다치고 닫혀 독하게 변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포인트다.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쳐'를 포함해 'MUSE'와 '너란 애', '팬시', 'YES OR NO'와 연주곡 버전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앞서 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과 '다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금주 음악방송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