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남건) 5회에서는 변지숙(수애)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최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숙은 평소처럼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민우는 그런 지숙을 말없이 바라보다 이불을 덮어준 후 지숙을 안아 들었다. 지숙은 반사적으로 손을 민우의 목에 감았고 민우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내 민우는 지숙을 안고 침대로 향했다. 스킨십이라면 질색을 하는 그간의 모습과는 확실히 달랐다. 이어 지숙을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힌 민우는 한동안 지숙을 가만히 바라보는 등 심리 상태의 변화를 보였다.
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 민우는 한껏 차려입고 파티장에서 등장한 지숙을 넋 놓고 쳐다봤다. 그런 민우의 변화를 알 리 없는 지숙은 "왜 그렇게 쳐다봐요? 뭐 묻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어제 침대에서 잔 거는 미안해요. 잠결에 거기서 잤나 봐요"라고 민우에게 사과했다.
지숙을 향한 마음은 달라졌지만 민우는 여전히 표현에 서툴렀다. 그는 지숙에게 자신이 침대에 데려다 놓았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알면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 마세요"라고 평소처럼 건조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숙에게 "잘 보일 사람 있나 봐"라고 비아냥거리는 최미연(유인영)을 향해 "누난 잘 보여야 될 사람 없나 봐. 그렇게 입고 온 걸 보면"이라고 응수, 지숙을 대신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