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박원국) 18회에서는 소정이(조우리)의 반항에 방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 소판석(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집에 늦게 귀가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판석은 정이가 수업을 빠지고 놀다 온 것으로 오해, 무작정 화를 냈다. 정이 역시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 판석에게 짜증을 냈다. 이에 판석은 "저기서 손들고 있어"라고 소리친 후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판석의 마음은 편치 못했다. 방에 들어간 판석은 죽은 아내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사진 속 아내에게 "어디 나 혼자서 애 셋 키워봐라, 이거야? 그래서 훌쩍 먼저 간 거야"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언제나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판석이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 소정근(강경준), 승근(정우식), 정이 앞에서는 결국 그도 평범한 아버지였다. 이처럼 세 남매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판석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짠하게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