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전북 김제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근)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등장한데 이어 용인, 시흥, 군포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감염 경로 및 잠복기, 증상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는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 체류했거나 낙타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메르스 잠복기는 평균 5일(2~14일) 정도된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해 이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증상은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쁨 등)을 보이고, 소화기 증상(설사)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 신부전 등 합병증이 동반돼 예후가 좋지 않다.
한편, 전북 김제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의심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온 뒤 3일 고열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시흥, 군포에서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기도내 메르스 확진환자수가 41명으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메르스가 경기도 남부권역으로 확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