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IRS커브가 스티프닝됐다. 단기물이 특히 강해 6~8월중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장중 모델펀드들의 손절물량도 있었다. 반면 장기쪽에서는 비드가 여전히 많았다.
CRS시장과 FX스왑시장에서는 에셋물량 테핑이 영향을 줬다. 오퍼가 강한 분위기였다.
장중 메르스에 대한 경계감과 수출부진 등이 이슈가 됐다. 코스피가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줬다.

1년물이 1.3bp 떨어진 1.673%로 4월21일 1.668% 이후 한달10여일만에 가장 낮았다. 3년물도 1bp 하락한 1.750%를 기록, 4월21일 1.668%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5년물이 0.8bp 떨어진 1.910%를, 7년물과 10년물이 0.2bp씩 내린 2.028%, 2.170%를 기록했다.
본드스왑은 타이튼됐다. 1년구간이 1.3bp 축소된 2.2bp로 3월11일 3.0bp 이후 2개월보름여만에 타이튼을 기록했다. 3년구간은 1bp 줄어든 2.4bp를 보였다. 10년구간 또한 0.7bp 좁혀진 -16.3bp로 전달 6일 -15.9bp 이후 가장 축소됐다.
CRS금리가 구간별로 1bp에서 2bp 떨어졌다. 1년물이 1bp 하락한 1.110%로 4월17일 1.105% 이후 한달보름만 최저치를 경신했다. 2년물 이상구간에서는 2bp씩 하락, 3년물이 1.350%, 5년물이 1.580%, 10년물이 1.780%를 보였다.
FX스왑은 6개월물이 보합인 4원30전을 기록, 2011년 10월5일 3원70전 이후 3년8개월만 최저치를 이어갔다. 1년물은 30전 하락한 5월80전으로 2011년 10월7일 5원50전 이후 3년8개월만 최저치를 경신했다.
스왑베이시스는 2년테너 이상 구간에서 소폭 와이든됐다. 1년테너가 0.2bp 좁혀진 -56.3bp를 보인 반면, 3년테너가 1bp 벌어진 -40.0bp를 보였다. 10년테너도 1.8bp 와이든된 -39.0bp로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23.73포인트(1.13%) 하락한 2078.64를 기록했다. 이는 4월9일 2058.87 이후 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장막판 국채선물이 강세폭을 되돌리자 IRS도 비드가 올라오면서 끝났다. 커브는 소폭 스팁됐다. CRS도 장중 오퍼가 강하다 막판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매수하고 국고30년 입찰도 강하게 됐다. 메르스 뉴스가 장중 불안감을 형성시킨 가운데 주가도 하락하면서 이자율시장이 랠리를 지속했다”면서도 “자세히 보면 짧은 채권들이나 스왑은 금리인하를 반영하면서 내려온 상태라 주춤했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포지션 고점대비 94% 정도 재매수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총알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3선과 10선이 계속 고평상황에서 선물쪽으로 급하게 매도가 몰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미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강했다. 외국인들이 3선과 10선을 모두 매수한 가운데 주식도 좋지 않아 국내 금리쪽으로는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오전중에는 그간 페이했던 모델펀드가 리시브하며 손절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며 “다만 오후장들어 미 금리 상승에 대한 어느정도 셀 인식에 장기쪽으로 팔자가 많았다. 10년쪽은 금리가 하락할때도 비드가 많았다. 반면 메르스 이슈와 수출부진 등에 1년 2년쪽 구간으로는 오퍼가 굉장히 많았다. CD 91일물 금리가 1.80%인 상황에서 6개월금리가 1.7275%면 6~8월중 금리인하를 60~70% 이상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RS는 1년쪽으로 큰 에셋물량이 테핑되면서 1년 FX스왑 셀과 1년 크로스 오퍼가 많았다. 다만 그 물량이 내일로 연기되면서 종가무렵에 급하게 커버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1년짜리 셀이 그 물량만 있는 것도 아니어서 FX스왑은 비디시했다. FX 6개월과 1년쪽은 빠질 룸이 있어 보인다. 다만 달러가 풍부한 상황이라 관련 문제는 아니고 금리를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