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 엔화가 약세폭을 늘린 것을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홍석찬 대우증권 연구원은 "금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화는 달러-엔 오름세에 따른 동반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엔-원 재정환율 하락 속도를 의식한 당국 개입 경계심도 꾸준히 달러화의 하단을 지지할 듯하다"고 말했다.
전일 뉴욕 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연방준비위원회의 올 하반기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됐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 때 124엔을 넘는 등 달러강세가 두드러졌다. 유로화는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요 통화에 강세마감했다.
그는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 정부가 부채연장 초안 작성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유로화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날 달러/원 상승을 내다보는 근거로 증시 불안과 함께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된 것에도 주목했다. 다만, 전일처럼 달러/엔 환율이 반락한다면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출회되는 만큼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달러/원 환율 등락 범위는 1105~1115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