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합동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단속을 나서자 검거 실적이 전년보다 대폭 향상됐다.
26일 금감원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양 기관이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선포식'을 가진 후 실시한 단속 등으로 금융범죄 피해와 대포통장이 감소했다.
전화금융사기 검거 건수는 올해 1531건으로 지난해 736건보다 108% 증가했고 검거 인원은 112.2% 늘어난 225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속인원은 지난해 56건에서 올해 287건으로 412% 증가했다. 경찰청은 상반기에 대포통장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포통장 검거 건수는 37.8%, 검거 인원은 33.1%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동선포식을 실시한 날을 전후로 금융사기 피해도 현저히 감소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합동선포식 전 일평균 199건에서 현재 139건으로 30.1% 감소했으며 대포통장을 이용한 피싱사기와 대풀사기 피해자수도 130명에서 92명으로 29.1% 감소했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다음 달 내에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를 공동으로 운영해 금융사기와 관련한 유용한 콘텐츠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