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CNN과 폭스뉴스 등 주요 언론은 이번 폭우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재난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2명은 오클라호마, 1명은 텍사스에서 발생했다.
텍사스 주 샌 마르코스와 윔블리에서는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실종자수가 3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 플레인스에서는 강풍과 홍수로 주택 수백 채가 파손되면서 최소 2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캔 벨 샌 마르코스 재난관리 담당자는 "피해에 갇힌 주민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오스틴 등 주요 피해지역을 필두로 한 24개 카운티에 대해 추가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로써 재난사태가 선포된 카운티는 텍사스 전체 카운티 254개 중 37곳으로 늘었다. 하지만 또 한 차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애보트 주지사는 "(이번 홍수는) 지금껏 텍사스에 발생한 가운데 가장 크며 쓰나미와 같은 규모"라며 "재난을 당한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